네....승은님이 맞는 것 같습니다...
sie는 복수 3인칭(그들)입니다.
역시 외국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생 지옥이라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좋죠....
여의도에 있는 분들만 정신차리면 천국이 될것 같은데요...
곧 귀국하신다는데..굉장히 설레이시겠네요..
수고하십시요...


> 이승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소문자로 시작하는 "sie"는 여성 3인칭 단수(그녀)나 복수 3인칭(그들) 입니다. 그래서 표지에 5명의 쓰러진 선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확한 번역은 그 표지에 관련된 기사를 읽어 본 후에야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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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독일에 11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후면 한국에 다시 돌아가요.
> 완전히 귀국하는 거죠. 복잡하고 힘든 삶이 저를 기다리고 있겠죠? 하지만 외국이라고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사람의 좋아하는 음식이 각각 다르듯이 삶의 환경도 절대적으로 어디가 좋고 나쁘다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다 상대적인 거죠. 제가 한국에 돌아가려고 하는 이유, 미련없이 독일을 떠날 수 있는 이유, 한국에서의 생활에 설레임과 기대를 거는 이유는 아무리 우리나라의 상황이 안좋다고 해도 수 없이 셀 수 있어요. 비록 그것이 남이 보기에는 하찮은 것일지라고 해도요.
>
> 독일어에 관심이 많으세요? 궁금하신 것 있으면 도와드릴께요.
> 최근에 브레멘에 이동국 선수가 와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소식을 접하시죠?
> 그 선수가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92년도였던가... 여기서 황선홍 선수를 잠깐 본 적이 있어요. 독일 여자배구 국가대표감독, 독일 남자유도 국가대표감독이 한국분이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체육인들이 자랑스러워요. 94년 월드컵 때 한국이랑 독일이랑 시합했었죠? 다음 날 학교에 갔을 때, 비록 우리가 지기는 했었지만, 독일 친구들이 한국팀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었었요. 태권도의 인지도도 아주 높아요. 속상한 것은, 태권도, 쿵후, 카라테 등 동양의 무술을 결합시켜 국적 불명의 이상한 형태들이 인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있나요? 글쎄요, 전 왠지 한국 것은 한국 것으로, 중국이나 일본 것은 중국 것과 일본 것 그대로 구분하고 싶어요. 나름대로 특징과 전통이 있는 것이잖아요? 동양 것이라면 무조건 뭉뚱그려 그것이 그것이겠거니 생각하는 서구인들의 무지가 아쉽다 못해 화각 나기도 하죠.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각각의 문화들이 올바르게 이해되었으면 좋겠어요.
>
>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
>
> > 조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사전에 보니 단수로도 쓰이던데요...잘못봤나요???
> > 다시 찾아봐야지...
> > '이렇게 우리는 너를 막을거야'
> > 이 뜻이 아니라면
> >
> > '이렇게 우리는 너희를 이길거야'
> > '이렇게 우리는 너희를 부술거야'
> >
> > 우리 --> 프랑크푸르트,  너희 ---> ???
> > 이런 뜻 같은데요...
> >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독일어를 배우기는
> > 배웠는데요...지금은 der des ....이런것 밖에
> > 기억이 안나네요..
> >
> > 아무튼 수고하세요...
> > 독일 쾰른에 사신다고 하셨는데.....
> > 그곳은 괜찮은가요???
> > 전 현재 직장에 다니는데요...
> > 한국은 정말 살 기분이 안납니다....나라가 망해가고 있는것 같아요..
> > 정치인들은 당파 싸움...대통령은 노벨상 탓다고
> > 어깨에 힘주고 다니고...거지떼가 우글우글.....실업자가 100만이 넘었어요..
> > 앞으로도 계속 생길거라는데....대학생은 취업할 생각도 아예 못하고...
> > 취업은 100명중 1~2명?
> >
> > 열심히 사세요....
> > 수고하세요.....
> >
> > E-mail : tophead@hanimail.com
> >
> >
> >
> > > 이승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조지님이 번역하신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전 조금 다른 장면을 상상했거든요.
> > > 그런데 목적어가 복수 3인칭인데 조지님은 단수 3인칭(차범근 선수)으로 해석하셨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되나요?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 > > > 조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답변 감사한데요....
> > > > KICKER지 표지의 사진은 차범근은 이를 악물고 질주하고 있고,
> > > > (꼭 육체미 선수 같네요....머리도 길고(장발))
> > > > 주위에 5명의 선수가 쓰러져 있구요...
> > > > 서로 다리가 엉켜 있네요....한사람은 마테우스이네요...
> > > > 굉장히 어려보이는데....미남이네요..
> > > > 심한 태클을 거는 장면입니다.
> > > > 독일어 사전을 찾아서 억지로 해석을 해보니...
> > > >
> > > > <h3><B>'이렇게 우리는 너를 막을거야'</B></h3>라는 뜻이 되더군요...
> > > >
> > > > <FONT color='red'><h3><B>'So wollen wir sie packen!'</B></h3></font>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승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 네, 독일어가 맞아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데는 쾰른인데, 옛날 차범근씨가 선수 생활을 했던 레버쿠젠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랍니다. 제가 다녔던 한인 교회에 차범근씨 가족이 다녔다고 해요. 어쨌든...
> > > > > "So wollen wir sie packen!"은 대략 이렇게 번역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그 표지의 상황을 직접 봐야 더 잘 알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이렇게 이길거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는지 모르겠네요.
> > > > >
> > > > > > 조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 > 80년대초 독일의 Kicker지 표지의 글인데요...
> > > > > > 11번을 단 한국선수가 질주하고 있구요...
> > > > > > 상대 선수들은 모두 쓰러져 있구요..
> > > > > > 누구인지는 아시죠?
> > > > > >
> > > > > > 무슨 뜻인가요....
> > > > > >
> > > > > > 'So wollen wir sie packen!'